모바일 디바이스들의 센서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의 센서들은 단순히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다.

국내 제조사들이 센서를 집적시켜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애플의 iPhone이 상륙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그 이전까지 카메라와 마이크(?), DMB리시버 정도 탑재된 것이 전부라고나 할까?

“아니다! 이것도 우리가 먼저 만들었다!”라고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부착한 그 센서가 사용자에게 얼마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이어서 설명할 수 없다면, 그냥 넣어두시길…

소니sony의 바이오vaio 노트북에는 가속센서가 내장되어 있었다. 노트북 동작 중에 추락을 감지, 하드디스크의 헤더를 안전하게 파킹parking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 사용자의 위치를 수신하기 위한 GPS
  • GPS센서를 돕는 나침반 센서
  • 휴대전화의 기울기를 측정하기 위한 자이로 센서
  • 여러 애플리케이션SW들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가속도 센서
  • 통화와 사용을 구분하기 위한 근접 센서
  • 주위의 밝기에 따라 화면의 밝기를 조절하는 빛 감지 센서

애플리케이션SW(이하 앱)들은 사용자의 간단한 승인만으로 그 센서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네비게이션앱, 지도앱, 게임앱, 증강현실앱, 스포츠앱 등의 제작을 통해 사용자에게 엄청난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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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시된 예시는 음료수 빨대와 붙이는 메모지, 셀로판 테이프와 스마트폰, 수평계앱으로 특수 제작된 고성능 과학 실험 장치이다. 어떤 과학실험을 할 수 있을지 맞춰보시길.

[힌트] 각도기와 실, 그림자막대, 지표면판, 나침반, 지구의가 없어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와 수평계앱을 이용해 기울기를 측정할 수 있고, 나침반 센서와 나침반앱을 이용해 동-서-남-북의 방위를, GPS와 지도앱을 이용해 지구상의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사실.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면, 긴 실을 매달아 진자 운동을 일으키고 가속도의 변화를 구할 수도 있고, 정지하는 물체의 가속도, (스마트폰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도에서) 낙하하는 물체의 가속도도 측정할 수 있다. 밝기 센서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의 밝기를 측정하거나, 마이크를 이용해 소음도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침반 센서로 자기장의 방향을 측정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자석을 가져다 대 보았지만,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고 나침반 간섭 오류가 발생했다. 자기장의 방향까지는 곤란할지도…

모바일 디바이스에 내장된 훌륭하고 정교한 각종 센서들을 응용하여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맥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