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나눔 > 소통 > [창조] (4)

[3단계] 창조 :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단계가 ‘창조’의 단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교육과정 이외에도 우리가 갖추어야 하고, 누군가가 해주지 않는 우리만의 컨텐츠가 필요하다. 이것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지극히 즉흥적이고, 어떤 체계나 일관성을 찾아보기 힘든, 얼렁뚱땅 만들어내기 일쑤인) 정부의 교육과정을 예로 들면,

공교육에 있어서 국가교육과정은 교사로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가르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지역사회/학생/교사의 환경에 맞추어 추가하고 재구성하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사의 몫이다.

교사 개개인의 철학과 능력을 반영해야 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고 했을 때, 교과와 단원을 통합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좀 더 나은 교육이론을 적용하고, 오개념을 바로잡는 일련의 활동은 ‘집단지성’을 통해 충분히 가치화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 자료의 나열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속에 철학과 창의성을 가미하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지극히 교육적인 창조 활동’을 통해 교사 스스로의 전문성을 기르고 나아가 백 년을 계획하는 교육을 그리는데 인디스쿨이 일조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물론, 3단계의 실현을 위해서는 집단지성의 가치화 시스템 구현의 문제를 포함해, 교사들의 동기부여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디스쿨의 역사를 보았을 때, 교사들의 역량과 동기는 이미 충분하다고 본다. 시스템의 구현이 문제인데…….

앞서 예고한, 2013년 새롭게 변화하는 인디스쿨 연수가 3단계의 씨앗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나눔>소통>창조’ 챕터는 지극히 주관적인 비전인지라 대표운영자와 운영진의 비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이 단계들은 과거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어서 언제든 변화되고 보완될 것이다.

 

:맥노턴.

글쓴이: 맥노턴

초등교사커뮤니티 '인디스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