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 CSE = 미래

오늘날의 디지털 문명을 이끌어낸 컴퓨터사이언스는 외계의 기술이 아니라, 오랜 인류의 학문과 철학과 과학이 만들어낸 문명의 총합입니다.

이런 디지털 문명의 시대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결과만을 즐기다가 미래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 '교육'의 의미입니다.

디지털문명의 과거를 제대로 깨닫고, 현재를 바르게 바라보며, 미래를 더욱 멋지게 창조할 수 있도록 '컴퓨터사이언스교육' 프로젝트를 제안해 봅니다.

- CSEducator 맥노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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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구한 답 보다, 내가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해.

종이에 그려진 원의 둘레를 구하는 방법을 10가지 찾아보는 활동을 해 봅니다. 우리도 같이 한 번 찾아볼까요?   1) 지름의 길이 × 3.14   엥?   2) 실을 풀로 붙여 떼어내 직선 자로 길이를 잰다. 3) 긴 포장지 끈을 동그랗게 맞추어 잘라낸 뒤 길이를 잰다. 4) 원 그리는 자(둘레가 이미 계산된)를 하나하나 맞추어 본다. 5) 찰흙을 모양대로 얇게 펴 바른 다음…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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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어? 안했어? – 교사의 언어습관

교사로서 아이들에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 마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너무나 힘듭니다. 친밀감이 충분히 형성되어 교사의 언어 습관이 아이들에게 순화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언어 습관이 그대로 복사되어 아이들의 대화 습관이 됩니다.   “그랬어? 안그랬어?” “왜 그래? 어? 어?” “그랬구나, 그래서 어땠는데?” “그렇다면,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 “그럴 리가, 정말 그랬단 말이니?” “선생님한테 거짓말 하지마, 네가 정말 그랬다고?”…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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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 가보자…

아이들이 학교에 도착해서 집에 갈 때까지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이 시작됩니다. 친구와 교사 간의 사소한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며 대화가 되고, 놀이가 되고, 수업이 됩니다. 창의적인 발문 기법을 돕는 여러 이론들의 기본은 질문과 대답의 기본 개념은 내가 한 질문에 대한 성의 있고 올바른 대답을 반드시 들어야겠다는 무시무시한 목적이 아니라, 내 생각과 마음을 상대에게 전달하고 상대의 메아리를 듣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라 생각됩니다. 질문과…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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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씩씩하네, 무겁지 않니?… – 빈말신공

교사가 되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 중에 하나가 ‘빈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복도를 오가면서, 교실에서 ‘눈’이 마주치면,   “오늘은 키가 더 자랐네? 골고루 먹어서 그런가?” “이놈, 어제 늦잠 잤지? 다크 서클이 턱까지 내려왔구나.” “웃으면서 다녀봐~ 넌 웃는 게 훨씬 이뻐.”   이런 ‘가벼운 인사말’이나 ‘친밀한 빈말’은 여러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냥 슥 지나가면서 관찰한 것을 한마디 툭 던지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Read more →